일본 구마모토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해외에서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챙겨야할 비상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난 전문가들은 “비상식량과 생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확보해야 할 물건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지진 같은 자연재해 직후에는 도로가 끊기고 정전이 발생하며 통신이 두절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존 자체뿐 아니라 구조 ...
지난 3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거나 표결에 불참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 처리에 유감을 표하는 등 이견을 드러냈다. 곽상언 민주당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서 “곧 다가올 국민의 고통이 눈에 보이고 국민의 눈물이 귀에 들리는데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고 적었다.
부산·경남지역의 폭염 여파로 1일 부산과 경남 창원에서 열릴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6시에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롯데전과 창원NC파크에서 개최하려던 KIA-NC전이 폭염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KBO는 “창원, 부산 지역은 어제부터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다“며 ”경기 개시 시각에도 기온이 ...
국민의힘이 3일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처리된 ‘검찰 수사권 폐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권한쟁의심판과 헌법소원, 위헌법률심판까지 법적으로 다툴 생각”이라며 “중요한 건 ...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며 핵심 광물 및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위 실장은 “우리 기업은 올해 아르헨티나산 원유를 시범 도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원유 ...
‘주말의 취향’은 지면에 다 담기 어려운 문화 현장의 소식들을 풀어서 전합니다. 마음은 가볍게, 생각은 깊이 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서울박스’ 한가운데 검은 파도가 솟아 있습니다. 높이 8m가 넘는 화면이 한껏 치솟았다가 끝부분이 관람객 쪽으로 쏟아져 내리듯 휘어집니다. 매끈한 검은 화면 위로 우주에 떠 있는 듯한 ...
텃밭,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상당수는 한여름쯤 포기한다. 하지만 실패 원인은 꼭 가뭄이나 병충해 때문만은 아니다. 처음 씨앗을 심기 전부터 잘못된 선택이 쌓인 경우가 많다. 너무 넓은 텃밭, 맞지 않는 작물 선택, 물 주기 계획 부족, 관리하기 어려운 품종 선택 등이 대표적이다. 잘 가꾼 텃밭은 노동이 아니라 힐링이 된다. 반대로 계획 없이 시작하면 ...
다른 사람들이 만든 요리 속 새우는 통통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왜 유독 내 요리 속 새우는 심하게 C자 모양으로 오그라들고 퍽퍽하고 탄력도 없을까. 레스토랑의 탱탱한 새우와 그렇지 않은 새우를 만드는 차이를 알려면 먼저 염지(드라이 브라인 Dry Brine)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소금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딱 15분만 사전 손질을 해두면 ...
7월 말에서 8월 초까진 폭염을 피해 떠나는 여름휴가가 몰리는 시기다. 가까운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거나 오랫동안 별러왔던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하면서 업무와 일상을 벗어나 즐기는 망중한은 활력을 재충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며, 휴가 전 몰아서 일을 처리하면서 긴장이 쌓였던 ...
“쪽방에 살 때는 더워서 문을 열어놓으면 남자들이 막 들어왔어요. 이제는 누가 벨을 눌러도 이거(인터폰)를 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오니까 남자면 문을 안 열어줘요.”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에서 살아온 최기례씨(76)는 지난해 9월 ‘해든집’으로 이사했다. 쪽방에서는 폭염 때 문을 열어놓은 채 살곤 했다. 낯선 사람이 안을 들여다볼 수도 있어 ...
아침 6시. 해가 막 떠오르기 시작한 공원에는 이미 운동복 차림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걷고 있다. 반면 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요즘 같은 여름에는 ‘차라리 해가 진 뒤 걷는 게 낫지 않을까?’라며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 과연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 산책이 좋을까, 저녁 산책이 좋을까. 아침 산책의 가장 큰 장점은 ‘생체시계’ 아침 ...
낮 최고기온 38도 이상의 극한 폭염이 이어질 때 ‘집 안’ 온열질환자 비중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기상청 자료(2011~2025년)를 분석한 결과, 일 최고기온 38도 이상으로 치솟는 극한 폭염 상황에서 전체 온열질환자 가운데 자택 내 발생 비율이 6%에서 12%로 약 2배 높아지는 것을 ...